3년 전 아이스크림 투게더의 마케팅 PM(Product Marketing manager)이 된 나는 엄청난 중압감과 부담감에 시달려야 했다. 40년을 지켜온 정통성과 아이덴티티를 활용하면서도 독창적인 마케팅이 필요했다. 더구나 빙과시장 전체가 축소되는 상황이었고 투게더 역시 몇 년간 매출이 정체된 상태였다. 야근과 스트레스가 항상 나를 따라다녔고 원래 군것질을 즐겨하는 나는 달달한 초콜릿과 집중력을 높이는 커피를 끼고 살았다. 그러다 아예 투게더를 디저트처럼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그렇게 탄생한 제품이 투게더 시그니처다.그럼 당은 정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까? 단 음식을 먹으면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세로토닌은 트립토판 성분에 의해서도 분비가 되는데 트립토판은 우유와 바나나에 풍부하다. 또 비타민C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나는 최근에 투게더 시그니처를 군것질을 대신할 디저트로 즐겨 먹는 데 업무 집중력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두 가지를 소개한다.일명 ‘투게더 시그니처 아포카토’다.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준비물은 투게더 시그니처 그린티 라떼 1개, 커피믹스(가능하면 ‘카누’같은 설탕이 없는 아메리카노를 추천한다), 소량의 뜨거운 물이다. 커피믹스를 투게더 시그니처 제품 안에 넣고, 뜨거운 물을 소량만 붓는다. 커피믹스가 살짝 녹도록 가볍게 시그니처 제품을 흔들어 주고, 바로 취식하면 끝! 소량의 뜨거운 물이 아이스크림을 계속 녹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추가로 뜨거운 물을 넣을 필요가 없다. 시그니처 그린티 라떼에 쿠키 파우더나 잼(망고 등)을 섞어 먹어도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아포카토와 베이글은 잘 어울리는 조합이기도 하다.두번째로 추천할 레시피는 투게더 시그니처 파르페다. 재료는 그릭요거트 요파(물성이 단단하다)3개, 투게더 시그니처 그린티라떼 1개, 딸기(또는 계절과일도 무방하다), 시리얼, 우유 이다. 컵에 그릭요거트 3개를 순차적으로 넣고 맨 위에 투게더 시그니처와 시리얼을 뿌린다. 중간 중간 마다 딸기를 넣는다. 그냥 먹어도 되지만 우유를 조금 넣어 먹어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시원함과 달달함을 느끼며 스트레스 없는 여름을 맞이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