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본 원전 사태로 태양광에 대한 시각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P5 공장 건설로 OCI의 성장 모멘텀이 재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폴리실리콘 시황의 호조와 OCI의 원가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이번 폴리실리콘 투자비를 회수하는 기간이 2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증설발표가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수 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부문의 대폭적인 실적 증가 덕분으로 OCI의 2011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1.3% 증가한 1조838억을 기록할 것”이라며 “OCI의 실적을 끌어올릴 폴리실리콘 부문의 경우 판매가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판매량이 전년대비 73.5% 증가해 영업이익이 9000억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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