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쇼핑객 넘쳐, 줄서서 대기 진풍경 연출...상품수 적어 불만
【매일일보닷컴=뉴시스】1일 개장한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은 수도권 등지에서 쇼핑을 즐기려는 수 많은 고객들로 하루내내 붐볐다. 특히 일부 유명 브랜드 매장에는 30∼40여명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분수대 앞에서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도 눈에 띄였다. 서울에서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한 60대 고객은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주위 환경이 좋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브랜드 매장수는 많은 것 같은데 각 매장내에 진열된 상품수가 적은 것 같다"며 아쉬워 하기도 했다. 또 그들은 "유통단지 내에서 핸드폰이 잘 연결되지 않아 가족들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며 불편사항을 지적하기도 했다. (주)신세계첼시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5000여대의 차량이 이곳을 방문했으며 이날 하루 3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매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내 푸드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와 이기수 군수 등 여주군내 기관단체장과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열린 프리뷰 행사에는 수도권 등지에서 쇼핑을 즐기려는 고객 2만여명이 대거 몰려들어 개장전부터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이 처럼 수도권 등지에서 고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평일에도 불구하고 영동고속도로 여주 진입로 부근이 하루내내 정체현상을 빚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