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278억·영업익 94억원...공모예정가 9500원~1만1500원
[매일일보] 방송 송출·채널 사업자인 케이엠에이치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최 회장은 “회사의 지속적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인사말을 한 뒤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회사의 핵심 사업인 방송 송출서비스 및 채널서비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뉴미디어시대의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케이엠에이치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회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송 송출서비스와 방송 채널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기업이다.
방송채널 사업으로는 디원, 디원플러스, Mplex 등의 3개 채널을 가지고 있다. 디원은 2011년 말 기준으로 가입자 1700만, Mplex는 1000만을 확보하고 있다.
케이엠에이치는 2010년 기준으로 매출액 278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케이엠에이치 관계자는 올해에도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 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135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과 17일에 청약을 거쳐 25일에 상장 예정으로 공모예정가는 9500원~1만15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309만3840주다. 이번 공모로 모인 자금은 시설 투자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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