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아이언쓰론’ 첫 공개 “전략 MMO 장르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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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아이언쓰론’ 첫 공개 “전략 MMO 장르 선도할 것”
  • 이한재 기자
  • 승인 2018.04.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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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큐브시티호텔서 미디어 쇼케이스 진행
글로벌 경쟁력 입증 계기 마련
(왼쪽부터)김남경 넷마블 웨스턴사업부장,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 강재호 포플랫 대표, 신종섭 포플랫 부사장 사진=이한재 기자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넷마블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19일 신도림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포플랫이 개발한 차세대 전략 대규모다중사용자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 ‘아이언쓰론’을 공개했다.
아이언쓰론은 전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 할 수 잇는 넷마블의 첫 전략 MMO게임이다. 지난 2월 열린 ‘넷마블 투개더 위드 프레스(NTP)’에서 ‘퍼스트본’으로 앞서 소개된 바 있다.이번 신작은 높은 자유도를 통해 두뇌 싸움 요소를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연맹으로 연결된 전세계 이용자들과 협력·경쟁을 하는 플레이 방식은 차별화 된 ‘전투’를 강점으로 내새웠다.앞서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와 같은 RPG장르에서 강세를 보였다. 아이언쓰론에도 그런 장점을 이어받아 영웅을 기용·육성하는 RPG요소가 가미됐다. 이용자는 다양한 국적과 개성 있는 영웅들을 성장시켜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아이언쓰론은 전투에서 타 MMO와 차별점을 뒀다. 첫째로 ‘배틀로얄 모드’는 모든 스탯이 동일한 상태에서 스무명의 유저가 생존을 위해 싸우는 컨텐츠다.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한명의 유저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팀데스 매치’는 20vs20 유저가 청팀 백팀 나눠 팀승리를 위해 전투한다. 비어있는 유저는 수준 높은 인공지능(AI) 유저가 참여한다. 특히 인공지능을 최대로 적용하면 사람이 이길 수 없을 정도라며 AI 기술에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이외에도 열 개의 부대만으로 병사의 속성을 고려해 전투하는 ‘차원전 모드’, 100vs100으로 긴 시간동안 전투가 아닌 전쟁을 벌이는 ‘점령전 모드’도 있다. 점령전 모드는 오픈 후 첫 업데이트로 플레이 할 수 있다.전략 MMO는 전세계 시장 22%에 달하는 글로벌 메인 장르다. 넷마블은 아이언쓰론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자체 IP육성하며 증강현실(AR), AI 콘텐츠를 개발해 신 장르를 개척한다는 포부를 보였다. 그리고 이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 할 발판을 마련할 셈이다.이승원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은 “앞서 MMO시장은 양산화된 게임으로 하향세를 보였으며 장르 혁신을 시도해온 넷마블에게는 큰 기회다”며 “아이언쓰론이 그 기회를 넷마블의 것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이언쓰론은 간담회를 한 19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글로벌 론칭은 5월 중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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