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삼성화재는 유럽법인 개업식을 갖고 유럽지역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3월 29일 영국 금융감독청(FSA)으로부터 유럽경제지역(EEA)에서 보험영업이 가능한 보험업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삼성화재 유럽법인은 유럽경제지역의 한국기업 및 해외투자법인을 대상으로 기업보험 위주의 보험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사진 왼쪽)은 개업식에서 "유럽법인은 세계 최대 단일 경제권인 EU 지역에서의 비지니스 확대를 위해 설립됐다"며 "선진 금융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육성해 삼성화재의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지역, 미국과 중남미를 아우르는 미주지역, 유럽지역, 중동·아프리카지역 등 8대 전략지역에 법인 4개, 지점 6개, 사무소 9개를 설치해 글로벌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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