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갈말읍 승격 39주년 및 갈말읍 청사 신축기념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 갈말읍 승격 제39주년 및 갈말읍청사 신축을 기념하는 제14회 갈말읍민의 날 주민 한마당 잔치가 1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갈말읍체육회 (회장 정일산)의 주관으로 성대하게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문경훈 철원군의회 의장, 황영철 국회의원, 장성윤 철원군노인회장, 김년수 갈말읍장, 정일산 갈말읍체육회장 등 각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6.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은 잇달아 체육행장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얼굴을 알릴 절호의 기회로 보고 민심잡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정일산 갈말읍체육회장은 “ 한마음대회를 통해 주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화합하고 정을 나누는 자리로, 오늘 체육행사를 하면서 마음껏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이번 한마당 잔치에는 축구, 족구 등 체육경기와 줄다리기, 힘자랑, 민속경기, 훌라후프, 몸빼입고 달리기, 오락경기, 노인게이트볼, 한궁,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주민 화합행사가 열렸다.이날 '2018 갈말 산촌 할매장터' 가 갈말읍민의 날 행사장에서 최근 3년간 마을 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는 7개 마을을 선정 할매장터에서 상품을 선보였다. 또, 감초 배우 “윤용현”의 사회로, “돌팔매”, “사랑의 포로”의 오은주 트로트가수가 출연했다. 한편, 갈말읍은 조선조 정조 2년 10월 갈종면으로 편재되어 고종 32년 갈말면으로 개편된 후 1945년부터 1950년까지 공산치하에 있다가 수복이후 1979년 5월 1일 갈말면이 읍으로 승격하여 현재 11개의 법정리와 23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3월 30일 갈말읍청사를 준공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