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우증권이 선보인 ‘Duet DLS(CD-Equity)’는 CD91일 금리와 KOSPI2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최대 연 7% 누적 수익지급식 하이브리드 상품으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는 3년 만기 원금보장형이다.
이 상품은 KOSPI200의 6개월 단위 중간평가일 종가지수가 기준지수 이상이면 자동으로 상환이 되며, 조기 또는 만기 기준지수 이상 상환시 지급되는 수익 규모는 18일 기준 연 3.46%인 CD91일물 금리가 발행 이후 12개월까지는 4.1% 이내, 13~24개월까지는 4.4% 이내, 25~36개월까지는 4.7% 이내에 있는 일수만큼을 연 7%로 누적해 지급한다.
실제로 KOSPI2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ELS 또는 CD91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의 경우 최근 연 5~6% 수준의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어 이번 ‘Duet DLS’의 목표수익률이 15~2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환 대우증권 파생상품영업부장은 “이번 ‘Duet DLS(CD-Equity)’는 정기예금이나 최근 기대수익률이 낮아진 원금보장형 ELS의 대안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특히, 기존의 금리 DLS 상품과 달리 자동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한 만큼 안정성도 뛰어나 DLS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투자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다양한 ‘Duet DLS’ 상품에 2천만원 이상 청약하는 고객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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