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백범 역을 위해) 특별히 누구를 참고하지 않았습니다. 대본에 있는 인물대로, 감독님이 잡아주는 인물대로 따라가고 있는 중인데 저의 색깔도 많이 묻어날 것 같아요. 작품 할 때마다 다른 작품의 좋은 캐릭터를 따라가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해보면 그게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항상 포기하고 '그냥 하자,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하자'라는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어요.)
정유미는 금수저 초임 검사 은솔 역을 맡았습니다. 은솔은 법의관 백범과 만나 특별한 공조를 시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성장형 히로인’입니다.[정유미] 인물들끼리의 끈끈함이 중요한 드라마라 연기자들 중 한사람이라도 튀거나 성격적으로 모가 나있다면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좋은 분들과 함께하고있어서 현장에 가는 것이 오히려 즐겁고 견딜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정재영 선배님도 호랑이 같이 무서울 것 같았던 첫인상과는 달리 너무 재미있으시고 드라마에서의 케미를 기대해주세요.
'검법남녀'는 괴짜 법의학자와 초짜 검사의 공조 수사를 다룬 장르물이다. 노도철PD는 시청률보다는 캐릭터들이 사랑을 많이 받고 장르물로서의 완성도를 유지해 MBC 최초 시즌제 드라마가 되는 것이 목표라 밝혔습니다.[노도철 PD] 장르물에 도전하는데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대중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시청률보다는 캐릭터들이 사랑을 많이 받고 장르물로서의 완성도를 마지막까지 유지를 해서 '최초의 시즌물이 되면 어떨까' 라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5월 14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가 전작 '위대한 유혹자'의 후속으로 시청률 침체에 빠진 MBC 월화극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