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韓·美 증시에 동시 투자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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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證, 韓·美 증시에 동시 투자 펀드 출시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05.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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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6일부터 한국과 미국 증시에 동시에 투자하는 '동양 TG KOR-US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판매한다.

이 펀드는 동양종합금융증권과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전략적 제휴 이후 처음으로 공동 개발해 출시하는 펀드다. 한국 시장은 동양자산운용이 운용하고, 미국 시장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 LP(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 L.P.)에 위탁 운용한다.

이 펀드는 한국과 미국 주식에 분산 투자해 중장기적으로 비교지수를 초과하는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한국시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높은 경제성장률과 기업의 향상된 글로벌 경쟁력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은 시가총액이 10조 달러를 상회한다. 또 대표적인 국제 벤치마크인 MSCI 월드 인덱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전 업종이 고루 발달해 있어 다양한 섹터에 대한 분산 투자할 수 있다.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전략은 대형 우량주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구조적 장기성장주 발굴을 통한 초과수익 달성을 목표로 운용된다. 미국 증시 투자는 성장주와 가치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장기적인 투자관점으로 운용한다.

한국 포트폴리오와 미국 포트폴리오 내의 개별 주식 비중 조정은 각 해당 운용매니저의 판단에 의해 진행된다. 국가별 투자 비중은 분기별 운용전략회의를 통해 최소 30%, 최대 70% 범위 안에서 시장 상황을 적극 반영해 조정한다. 다만 급격한 시장변동이 있을 경우 매니저들의 판단에 따라 수시로 변경하도록 했다.

이 펀드는 환헤지 여부에 따라 헤지형(H호)과 언헤지형(UH호)으로 나뉜다. 총 투자신탁보수는 클래스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에 연1.972%이고, 클래스C1은 연 2.572%이다. 환매 수수료는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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