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6일 두 회사에 대한 주권상장예비심사를 벌인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999년 설립된 항공기, 우주선 및 부품 제조업체다. 최대주주인 한국정책금융공사와 특수관계인이 지분의 30.5%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2667억원, 당기순이익은 788억원을 시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980년 설립된 의류·패션 전문업체다. 최대주주인 신세계가 지분의 63.6%를 소유하고 있고, 2대 주주인 정재은씨가 30.1%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832억원, 당기순이익은 381억원을 달성했다.
향후 두 회사는 주식 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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