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섭 감독] 중학생 3학년인 미래가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에요. 중학생시절에 누구나 느껴봤을 법한 이 넓은 세상에 ‘왜 나는 혼자일까’ 라는 그런 외로움을 느끼고 있을 친구들에게는 위로와 응원을 해주는 작품이고 그 시기를 잘 거쳐서 어른이 된 세대들에게는 그 시절을 추억하며 공감하고 힐링이 되는 작품이에요.
영화 '곡성'으로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최근 KBS2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까지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배우 김환의가 '미래'역을, 영화 '글로리데이'로 시작으로 최근 MBN 드라마 '리치맨'까지 배우로서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김준면이 '재희'역을 맡아 각각 열연합니다.[김환희] 상상만 하던 웹툰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뻤고 대본을 보면서 시나리오가 진짜 좋다고 느꼈어요. ‘미래’를 연기하는데 걱정도 좀 들었는데요. 원작의 미래 감정선을 해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연기를 해야 원작의 미래를 더 잘 살릴 수 있을까 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김준면] 원작의 재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을까 걱정 아닌 걱정과 부담, 그리고 책임감을 갖고 연기를 했고 무엇보다도 원작 팬분들이 가졌던 그 감성을 영화를 보면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고민하고 연기했습니다.
주인공 미래와 재희의 관계는 원작과는 다르게 두 사람의 풋풋한 설렘에 중점을 두지 않고 의지할 곳 없는 두 친구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관계를 보여줍니다.[이경섭 감독] 원작과는 다르게 두 사람의 썸이나 풋풋한 설렘에 중점을 두지는 않았고 영화에서는 의지할 곳 없는 두 친구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친구입니다.
[김환희] 웹툰에서보면 비슷한 상처를 가지고 동질감에 관계에서 시작해서 애정의 관계까지 가는데, 영화에서는 애정의 관계가 아니고 우정의 관계 더 중요히 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조금 더 다른 측면에서 재해석한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김준면] 서로 힐링이 되는 서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의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웹툰 원작과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이 드실지 모르지만 웹툰에서 느낀 그 감성만큼은 영화에서도 느낄 수 있으니까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이 경험해 보고 싶었던 바로 그 우정, 가장 따뜻한 위로를 전할 친구들 만날 수 있는 영화 ‘여중생A’는 6월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