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은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에서 지난 4월 주관한 ‘금융 정보화 사업 제안서’ 모집 분야에서 ‘IC 현금카드결제 표준화 제정(안)’을 제안하고 지난 27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이 제출한 ‘IC 현금카드결제 이용 표준화(안)’은 2012년 9월부터 CD/ATM 거래가 전면 제한되는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고 앞으로 등장하게 될 새로운 매체를 통한 결제시장에 IC 현금카드를 이용하여 대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IC카드는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와 달리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고난도의 암호화 처리로 보완성이 탁월한 매체로써 금융서비스를 탑재하는데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또한 2012년 12월 디지털 방송이 전면 시행될 경우 각 가정에 설치된 셋톱박스의 IC카드 리더를 통해 TV뱅킹 및 T-commerce 전자상거래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각 금융기관의 IC카드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증권업계 최초로 신용카드 결제 기능뿐만 아니라 금융기능(계좌이체, 공과금납부)이 탑재되어 있는 스마트 단말기인 ‘IC금융단말기’를 출시하였으며 같은 해 10월말부터는 모든 카드를 IC카드로 전면 발급하고 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 WM사업본부장 김종승 상무는 “이번 수상은 증권회사, 그 중에서도 한국투자증권이 전자금융 발전에 오너십을 갖춘 주체로 성장하였음을 보여준다”며 “많은 증권회사가 소액지급결제에 참가한지 2년이 가까워 오는 시점에서 이제는 보다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사고로 신 매체를 통한 결제시장에 대비하고 강화해야 할 것” 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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