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봉은 지난 1996년 양남문 現 경봉 대표이사에 의해 경봉기술(現 대아티아이)로 설립되었으며, 도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및 철도시설의 철도제어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다, 2006년 도로교통 분야의 사업 다각화 및 집중화를 위해 경봉기술로부터 인적 분할하여 설립되었다.
이후, 도로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용역 서비스 및 디바이스 제조 등의 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지능형 교통 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0억과 59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속국도, 국도, 시도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교통정보제공솔루션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하는 광역버스정보제공시스템 △도시 내 교차로와 도시교통흐름을 모니터링 하는 CCTV정보제공시스템 △국내 전역을 대상으로 한 실시간 환승정보제공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통정보제공시스템이란 운전자나 도로 관리자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 체증을 최소화 하는 한편, 빠르고 편안한 도로로 유도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경봉은 주력 사업인 교통정보제공시스템 분야를 안정적으로 유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철도ITS 및 통합관제정보센터 등 핵심기술을 적용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여 기술력과 경쟁력을 키우는 등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경봉의 총 공모주식수는 133만 5천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6,000~7,100원이며, 공모를 통해 약 80억~95억원을 조달 할 예정이다.
다음달 11~12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 되며, 청약 예정일은 7월 19~20일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주관하며 상장 예정일은 7월 27일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