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ELS 발행 및 수익률 전년동기 비해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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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ELS 발행 및 수익률 전년동기 비해 크게 증가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06.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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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올해 1분기 주식시장 호조로 증권사의 ELS·DLS의 발행 및 수익률이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증권사의 ELS․DLS 발행 등 현황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증권사의 ELS(주가연계증권) 발행액은 8조 800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82.1% 증가해 공모부문에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DLS(파생연계증권)역시 전년동기 7000억원이 발행된 것에 비해 이번 1분기는 2조 1000억원이 발행돼 크게 증가했다.

금감원은 파생상품 발행 증가 이유로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개인투자자의 투자심리 회복, 파생상품 선호도 증가, 퇴직연금 편입 증가 등으로 분석했다.

ELS 및 DLS의 수익률 역시 전년동기에 비해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다.

금감원 조사에 의하면 금년 1분기 상환된 6조 4000억의 ELS 연간수익률은 11.2%로 전년동기 3.5% 대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 1분기 주식시장이 활황을 나타내면서 기초자산에 개별주식이 포함된 ELS가 지수만으로 이루어진 ELS보다 더 큰 수익을 올렸다.

기초자산이 지수만으로 구성된 ELS은 8.8% 연환산수익률을 기록한데 비해 개별종목이 포함된 ELS는 14.2%의 연환산수익률을 나타냈다.

올해 1분기 상환된 DLS도 5.2%의 연환산수익률로 전년동기 3.0%에 비해 개선됐다.

▲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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