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력 30년 이상 가업승계기업 대상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랜기간 기업을 지속 성장·발전시켜 고용창출 등 국가경제에 기여한 예비명문장수기업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2018 가업승계, 아름다운 바통터치’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2008년 처음 시행돼 올해 11회를 맞는 ‘아름다운 바통터치’ 포상은 존경받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오랜 기간 경영이념과 기술의 계승․발전을 통해 경쟁력 향상은 물론 고용창출·유지와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는 업력 30년 이상의 가업승계를 완료했거나 준비(진행)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그동안 우리나라 최초 문구회사인 동아연필(1946년), 독립운동가 우석 김기오 선생의 창업 정신을 이어받아 4대째 교과서 발행에 매진하고 있는 미래엔(1948년),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전광판 전문기업인 삼익전자공업(1969년) 등 총 202개 업체에서 수상했다.특히 역대 수상기업 중 동아연필, 매일식품, 삼우금속공업, 피엔풍년이 지난해 2월 제1회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미래엔과 삼익전자공업가 제2회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한편, 포상 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및 가업승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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