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미래에셋생명이 내년 6월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유상증자는 국민연금·사학연금·우정사업본부와 일본 금융그룹 오릭스 등이 포함된 사모펀드를 통해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미래에셋생명의 자기자본은 1조원을 넘게 돼 위험기준 지급여력비율(RBC 기준)이 164%에서 250%로 급상승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삼성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주관사로, 다음달 상장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상장준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당초 예정보다 상장 일정이 연기된 것은 상장 예비심사 청구일 전 1년 내에 제3자 배정방식으로 발행된 신주는 상장 후 6개월 동안 보호예수 기간이 적용됨에 따라 이를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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