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곳 이상 선전 예상, ‘TK' 제외 침몰
홍준표, SNS에 대표직 사퇴 시사
[매일일보] 자유한국당은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된 방송3사 출구 조사에 당혹감에 휩싸였다.13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가 실시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 조사 결과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선거 17곳 중 대구·경북과 제주도를 제외한 14곳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구·경북지역 외에도 경남, 부산 지역 등 총 6곳에서 승리를 예상했던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은 참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출구 조사가 공개 된 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제1야당으로서 출구조사를 아프게 받아들이겠다”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참담하고 암담한 결과지만 이 또한 국민들이 선택한 결과라는 점에서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국민들이 따가운 회초리를 들어주셨다. 아직까지 우리 보수가 제대로 된 반성과 성찰이 부족했던 결과라고 겸허하게 수용하겠다.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홍준표, SNS에 대표직 사퇴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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