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예비전력 중요성 커지며 올해부터 매년 시행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육군 75사단은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포천, 철원 일대에서 전시 동원절차 숙달과 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쌍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18일 75사단에 따르면 이번 쌍룡훈련은 일반적인 통제형 예비군 훈련에서 탈피, 편제를 유지한 상태에서 치장물자를 완전해제하여 실전과 동일한 여건 하에서 실시된다.특히 이번 쌍용훈련은 동원전력사령부 창설이후 처음 실시, 동원된 예비군을 포함하여 사단 전시편제의 30% 수준까지 병력을 확대해 실시한다.이를 위해 사단 7개 직할대와 1개 연대를 완편부대로 증편하고 부대이동, 거점점령, 방어전투, 실시간 상황조치 훈련까지 실시함으로써 작전계획을 검증하고,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특히, 이번 쌍룡훈련 간에는 실제상황을 고려한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제사격도 실시하게 된다.포병연대는 문혜리사격장에서 관측자요구 상황, 재타격 필요 상황 등을 실전적으로 구성하여 예비군과 함께155mm(KH-179) 고폭탄 30발, 105mm 고폭탄 18발을 사격한다.전차대대는 쌍룡훈련 예비군과 함께 실제사격을 실시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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