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協, ‘한-중 교류협력’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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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한-중 교류협력’ 앞장서다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8.06.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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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방-일대일로 정책’ 연계로 신규 시장 개척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이 19일 하얼빈 국제컨벤션세터에서 열린 ‘한-중 기업상담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19일 하얼빈 국제컨벤션세터에서 하얼빈시 인민정부와 공동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한-중 기업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IT산업, 바이오, 전자,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 15개사와 중국 기업 40여개사가 참여해 진행했다.
한-중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인 이번 상담회는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장완핑(张万平) 하얼빈시 인민정부 부시장, 이경덕 주 심양 대한민국 총 영사관 부총영사, 이준배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성명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노비즈협회는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와 손을 맞잡고 한국의 ‘신북방 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을 잘 접목 시켜 새로운 시장개척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협회는 상호 교류활동 8회, 헤이룽장성 상무청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중국 비즈니스 교류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2015년 개소된 헤이룽장성 내 ’이노비즈협회 하얼빈 대표처‘를 중심으로 한-중 기업 간 교류협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상담회에 앞서, 성 회장은 지난 18일 하얼빈시 인민정부 순저(孙喆)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중 기업 상호 간 교류 활성화에도 의견을 함께했다.협회와 하얼빈시 인민정부는 ‘이노비즈협회 하얼빈 대표처’를 중심으로 한-중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 및 기업 간 교류 협력 프로그램 활성화를 추진키로 합의했다.협회 관계자는 “이번 한-중 기업상담회를 통해 한-중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양국 기업 간 교류협력의 확대를 위해 민∙관 협력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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