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 제공업체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김 대표는 20여 년간 산업 자동화 소프트웨어 분야에 몸담고 있으며, 2006년 설립된 티라유텍을 2008년 인수, 연매출 7억원의 회사를 10년 만에 연매출 222억원, 영업이익 24억원(영업이익률 11.2%), 자기자본비율 49.9%의 건실한 회사로 성장시켰다.티라유텍은 공급망관리(SCM), 생산관리(MES) 및 공장자동화(FA)를 원스톱으로 실현하는 스마트공장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제조업체의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외국 제품이 주도하던 스마트 공장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국산화를 이뤄냈다.특히 티라유텍은 기술력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전체 직원 중 개발인력의 비중이 90%를 차지하며 연구 개발 전담 조직을 통해 제조업체 간 협업 플랫폼 관리시스템, 네트워크 기반의 생산계획시스템 등 14건의 산업재산권(특허권 6건, 저작권 8권)을 보유하고 있다. 자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삼성, LG, SK 등 국내 대기업 및 관련 중소 제조업체에 솔루션을 납품하고 있다.또한 최근 3년 동안 적극적으로 고용을 확대해 직원 수가 2015년 108명에서 지난해 186명으로 72.2% 증가했으며, 정부로부터 청년친화강소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일자리 창출 및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김 대표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그동안 대기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조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