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하이닉스가 현대중공업 인수전 불참 소식에 유찰 가능성이 커지면서 급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하이닉스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하반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증권가 보고서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는 위축되고 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노키아의 부진으로 모바일 DRAM 시장의 총 수요 정체와 가격 프리미엄 하락이 예상된다"며 "하이닉스는 DRAM 30나노 비중 확대에 따른 출하 성장과 원가 개선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 성장을 이루기는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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