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금융감독원은 8월9일부터 8월12일까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청소년 금융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고교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올바른 금융지식과 합리적인 선택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만9000명(1045회 실시)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 바가 있다.

이번 청소년 금융교실은 중·고교생 160명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모집하여 40명씩 4회차로 나눠 회차당 1일간 운영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금융지식 강의, 한국거래소견학,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 기념품과 참가확인서를 제공한다.

청소년 금융교실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홈페이지(edu.fss.or.kr)를 통해 7월11일 오전 10시부터 7월15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대상자는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정(학교당 3명 이내로 제한)하며, 선정결과는 7월21일 금융교육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정된 학생들에게 e메일로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