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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내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제주에서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벤처가 꿈꾸는 새로운 내일, 세상을 바꾸는 벤처의 상상’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벤처&스타트업 기업인들이 어우러져, 경험과 정보공유를 통해 사업구상의 밑거름을 얻고 열정과 희망을 충전시켜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벤처인의 △상상마당 △소통광장 △여름방학이라는 컨셉으로 준비된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주역인 벤처&스타트업 기업인들에게 기업 전략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벤처기업의 성장발판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먼저, ‘벤처인의 상상마당’은 이상현 에어비앤비코리아 대표,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김민철 야나두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경험을 통한 사업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지식을 공유한다.이어 ‘벤처인의 소통광장’은 제주에서 벤처하기, 선배벤처와 스타트업기업 간 협력을 위한 스타트업세션 등 기업의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과 전(前)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벤처리더로서 갖춰야하는 생각과 말, 소통의 중요성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제주·벤처기업인의 밤, 미션 팀빌딩, 참석회원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친선운동과 문화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벤처인의 여름방학’은 네트워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에서 휴식과 자유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제주특화 세션도 계획 중이다. 협회는 선배벤처기업과 제주스타트업 기업과의 결연식, 제주이전 기업의 사례공유 및 오픈토크 등을 통해 제주기업들과의 교류시간도 마련했다.‘제18회 벤처썸머포럼’은 벤처기업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하며 제주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KDB 산업은행, 한국기업데이터, 나이스평가정보가 공식 후원한다.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