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제품, 상반기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각 95% 증가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퍼시스그룹는 데스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성장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데스커는 올해 상반기 5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이는 브랜드 런칭 2년만에 기록한 실적이다. 공유 오피스 시장이 확대되는 등 잠재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어 데스커의 매출액 역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궁극적으로 목표한 100억원 매출이 가까워지고 있다. 매출 성장을 견인한 주요 제품은 ‘베이직 데스크’와 ‘컴퓨터 데스크’로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증가했다. 사용자의 건강을 고려해 서서 일하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스탠딩 제품군의 경우,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데스커는 소규모 비즈니스 종사자들과 여러 차례 인터뷰를 진행하며 실제 업무환경과 경험 그리고 비즈니스 문화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만든 가구를 선보였다. 또한 상반기 업무환경 컨설팅을 다수 진행했으며 각 공간별로 최적화된 데스커의 가구를 제공했다. 앞서 데스커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 ‘크레아’에 최대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라운드 홀과 세미나 룸 등을 데스커의 가구로 꾸몄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 ‘샌드버드’의 업무 공간을 모션 데스크로 채웠다. 이 밖에도 패스트파이브·서울혁신파크·스테이지나인·워크스테이션·노리단 등의 공유 오피스와 한국신용데이터·코티에이블 등의 스타트업에 제품을 납품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동대문에 약 2200백평 규모의 공유 오피스를 오픈한 무신사의 ‘무신사 스튜디오’에 약 1200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데스커의 가구로 구성했다.데스커 담당자는 “2018년 상반기에 국내 주요 공유 오피스와 스타트업 및 디자인 업계의 선택을 받은 데스커는 디자이너와 스타트업을 위한 가구 전문 브랜드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견고히 하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데스커의 가구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 사례는 데스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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