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간 단축 ‘아이쓰리시스템’ 방문… 정책홍보 진행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소재한 아이쓰리시스템을 방문해 노동시간 단축 취지 설명과 정부 지원정책을 홍보했다.이번 현장홍보는 지난 1일부터 노동시간 단축이 시행되는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노동시간 단축 취지와 지원정책을 홍보해 기업현장의 혼란과 불안을 줄이고 제도의 조기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아이쓰리시스템는 개인별 근로시간 확인시스템, 업무시간 표준화 및 관리와 유연근로제 도입 등을 통해 이달부터 노동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했고, 올 하반기 중 15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이어진 면담에서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는 자사의 노동시간 단축 경과를 설명하며, 정부에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를 건의했다.이에 최 차관은 “어려운 여건속에도 정부 시책을 적극수용하려는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와 임직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노동시간 단축의 현장안착을 위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등 제도개선을 관계 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 “노동시간 단축의 현장안착을 위해 마련된 정부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최 차관은 “노동시간 단축은 과로사회 탈출의 계기로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과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여 한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중기부는 노동시간 단축의 조기 안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기업들이 요구하면 언제든 부족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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