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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화업체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가 자전적 성공 지침서 ‘힘들어도 괜찮아’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김 대표는 이 책을 통해 어린 시절 가난한 구두공에서 시작해 바이네르를 일구기까지 경험하고 느낀 성공과 좌절, 그리고 깨달음을 ‘역경’, ‘극복’, ‘성공’, ‘나눔’, ‘행복’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진솔하게 펼쳐낸다.김 대표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작은 아버지 제화점에서 구두 만드는 일을 시작해 1994년 안토니 제화를 설립했다. 이후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바이네르를 독점 수입하다 2011년 바이네르를 인수해 현재 컴포트화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세상을 아름답게, 사람들을 행복하게, 그 속에서 나(우리)도 행복하게’라는 기업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구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성공의 열쇠는 학력과 자본에 있지 않다. 행복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꿈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젊은이들이 꿈을 키우고 희망의 메시지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슬기롭게 시련을 극복하는 김원길 대표의 희망스토리가 담겨있는 이 책이 꿈을 찾는 청년들의 필독서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 바이네르를 응원한다”고 말했다.한편 김 대표는 ‘힘들어도 괜찮아’ 책 출판기념회를 오는 24일 중기중앙회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책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