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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자이글주식회사는 조리팬의 위치조정 및 이동이 가능한 '조리팬 회전식 적외선 조리기'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조리팬 회전식 적외선 조리기'는 받침본체와 그 위에 올려지는 조리팬 사이에 팬서포터를 장착해 조리팬의 높낮이 조절과 수평 이동이 가능하다. 팬서포터는 받침본체에 회전가능한 형태로 결합할 수 있고, 한쪽 방향으로 수평이동이 가능하도록 슬라이드부시로 이뤄져 있다.이 특허기술을 활용한 적외선 조리기의 경우, 팬서포터를 통해 조리팬을 적외선 가열헤드에 보다 가까이 상승배치할 수 있어 열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빠르게 전달됨에 따라 가열조리 성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또한 팬서포터를 이용해 조리팬을 수평으로 이동할 수 있어 조리팬 중앙부분과 주변영역까지 적외선이 고르게 조사된다. 마지막으로는 조리팬의 이동과 위치조정이 가능해져 제한된 규격의 조리팬이 아닌 다양한 면적의 조리팬도 사용할 수 있다.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이번 특허기술로 인해 조리팬의 높낮이와 이동이 가능해져 가열헤드의 발열체로부터 조사되는 열원의 전달효율이 높아지고 조리팬의 영역별 온도차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