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간담회 개최, 중기·소상공인 현안 논의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8일부터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중소기업계와 지방자치단체간 동반자적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신임 광역지자체장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첫 시작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7월20일), 허태정 대전광역시장(7월27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8월6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8월7일) 등을 직접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지자체장 간담회에서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를 공유하고, 각 지자체장의 중소기업 관련 공약사항에 대한 협력방안을 다뤘다.정부가 혁신성장을 이끌어 가는 주요 정책수단으로 활용 중인 ‘스마트공장’의 지역 중소기업에 보급·확산과 ‘소상공인의 재기발판 마련을 위한 지원제도’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지자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의 균형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선도산업 육성과 지역규제 완화, 지역일자리창출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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