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올해 첫 ‘백년가게’ 1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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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올해 첫 ‘백년가게’ 16곳 선정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8.08.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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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소상인에 홍보·마케팅 등 우대 혜택 지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우수 소상인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백년가게의 노하우와 성공모델을 확산해 소상공인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집중한다.소진공은 지난 7일 평가위원회를 거쳐 혁신성이 검증된 16개 업체를 올해 첫 백년가게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부터 접수된 업체들 중 현장평가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평가 결과 등을 종합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의 평균업력은 35.8년이다. △도소매업 7개 △음식업 9개 등 업종별로 구성됐다.과밀업종으로 분류되는 도소매·음식업에서 30년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인·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최종 평가를 통해 전문성, 제품·서비스, 마케팅 차별성 등 일정 수준 이상의 혁신성을 가진 업체를 선정한다.선정이 확정된 우수 소상인들에게는 백년가게 확인서와 현판을 발급할 예정이며, 향후 홍보·마케팅 및 정책자금 지원 우대 혜택 등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백년가게를 시작으로 더 많은 우수사례가 발굴·확산돼, 소상공인에게 ‘성공’으로 가는 길을 열어줄 열쇠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본보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국내 시장경제 내 과도한 자영업자 비중과 빈번한 창·폐업 등 다산다사(多産多死)의 시장 악순환 구조 속에서 지속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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