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469개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실적이 전년보다 호전된 상장사가 코스피 등락율(-7.72%)을 웃도는 주가 상승을 보였다.
전년보다 매출액이 증가한 356개사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6.16%였고, 영업이익 증가 217개사는 11.58% 올랐다.
순이익이 전년보다 늘어난 217개사는 평균 주가가 12.54%나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반대로 실적이 전년 상반기보다 악화된 상장법인은 주가는 여지없이 모두 하락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113개사의 주가는 평균 11.06% 하락하며 코스피보다 더 많이 떨어졌다.
영업이익 감소 상장사와 순이익 감소 상장사는 각각 마이너스(-) 6.24%, -7.05%의 주가 하락률을 보였다.
이번 반기보고서 분석에서는 제출대상 12월 결산법인 660사 중 연결재무제표 제출법인, 결산기변경 등 주가등락률 비교를 할 수 없는 191개사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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