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국 전통시장에 정부비축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구매신청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추석명절 전 생활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 정부비축 수산물 전통시장 공급계획’은 중기부와 공단,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구매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2차 신청을 접수 중에 있다. 공급되는 정부비축 수산물은 △명태(1200톤), △조기(35톤), △원양 오징어(400톤), △갈치(100톤) 등 총 4종으로, 총 1735톤을 공급할 예정이다.공급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의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구역이며, 정부비축 수산물 Pool에 등록된 시장 130곳에 우선적으로 안내된다. 특히 방출 수산물에 품목별로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 소비자들이 시중가격보다 최대 3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가계소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추석 정부비축 수산물 공급희망 신청서’는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