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노사 단체협약 체결… 근로여건 개선 방안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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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노사 단체협약 체결… 근로여건 개선 방안 구축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8.09.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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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대전에 위치한 공단본부에서 노사 교섭대표인 (오른쪽부터) 김흥빈 이사장과 김종하 위원장이 ‘2018년 단체협약 본교섭 및 체결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진흥공단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노동조합은 지난 12일대전에 위치한 공단본부에서 ‘2018년 단체협약 본교섭 및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노사 교섭대표인 김흥빈 이사장과 김종하 위원장은 교섭위원 및 간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직원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다졌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2년이었던 육아휴직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는 등 임직원의 근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7월 예비교섭을 시작으로 총 6차에 걸친 노사 간 실무교섭은 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단 한차례의 결렬이나 갈등 없이 진행됐다.김종하 위원장은 “그간 양측이 매달 정기적으로 노사 간담회를 통해 많은 대화를 나누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노력했다”면서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늘처럼 원만한 협약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사 간 상시적 의견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양측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형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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