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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지난 12일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교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이사, 이승엽 대외협력실장,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존 엔디컷 총장, 이용상 입학·취업단장, 조영근 경력개발센터장, 김봉남 교수 등이 참석했다.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뜻을 모으고 취업 및 역량강화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과 공동 관심분야 개발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장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 △교육, 연구, 기술 등 정보교류에 관한사항 △구인, 구직 정보제공에 관한 사항 등이다.‘특성화 60년, 글로벌 100년을 지향’하는 우송대학교 솔브릿지 국제경영대는 재학생의 70%가 56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아시아권 ‘비즈니스 리더’ 양성을 목표로 2007년에 설립됐다. 2014년에는 세계 상위 5%의 대학들만 보유한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받으며 세계 수준의 경영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솔브릿지국제경영대 학생들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엔디컷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총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가운데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이 메쉬코리아와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상생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