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서울시, 소상공인 간편결제 명칭 대국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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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서울시, 소상공인 간편결제 명칭 대국민 공모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8.09.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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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 시범사업 거쳐 내년 본격 시행
정부, 법・제도적 규제정비 등 간접지원 추진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상공인에 대한 결제수수료 0%대 시대가 빠르면 올 12월에 시범실시를 거쳐 내년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기부는 서울시와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그간 민‧관 합동 TF를 통한 4대 기본원칙을 확립하고 기술‧서비스 표준을 마련했다.
소상공인 간편결제는 민간에서 추진하는 결제서비스다. 민‧관 합동 TF는 △수수료 0%대 적용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플랫폼 △새로운 기술·수단 구현 △금융권 수준의 IT 보안기술 확보 등의 4대 기본원칙을 살리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정부는 법・제도적 애로사항이나 불합리한 규제 등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과 소득공제 등 간접적 지원을 한다.중기부는 그간 ‘(가칭)제로페이’(Zero-Pay)로 추진하던 소상공인 간편결제 사업을, 올 12월 시범실시와 함께 내년에 본격 시행을 앞두고 새로운 명칭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응모작은 외부 전문평가단에 의한 심사와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내달말까지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작품은 5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중기부 관계자는 “금년 말부터 결제수수료의 획기적 인하를 통해 실질적인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의 명칭공모 참여를 통한 정부정책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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