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과학, 코스닥 상장채비 완료...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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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과학, 코스닥 상장채비 완료...증권신고서 제출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09.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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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대한과학이 코스닥 시장 상장준비를 끝마치고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국내 최대 실험기기 종합서비스 제공기업인 대한과학(대표 서은택)은 한국거래소와 금감원에 증권신고서와 예비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대한과학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40만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다.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552만 5130주로 이중 55.29%인 305만 5060주가 1년간 보호예수된다.

공모예정가는 2,400원~3,2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34억 원~45억 원 규모다. 오는 22일~23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공모가를 확정한 후, 29일~30일 청약을 받는다.

대한과학은 독자적인 유통 노하우와 제조기술력을 보유한 실험기기 제조 및 유통 복합기업으로, 바이오·제약, 헬스케어, 첨단의료, 친환경에너지, 신소재, 항공우주 등 다양한 전방산업의 필수요소인 국내 실험기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현재 55개 국가 140여개 거래업체를 통해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07년 100만불, 09년 300만불, 10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의 입지가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미국, 독일, 일본 등 실험기기 선진 업체들과의 대형 계약도 연이어 성사되고 있다.

10년 11월에는 강원도 원주 신사업장으로 본사 및 생산공장, 물류창고 등을 확장·이전하며 연간 3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과 900억원 규모의 유통능력을 확보, 국내외 시장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대한과학은 이와 같은 국내외 사업기반을 통해 93년 법인 창립 이래 18년 연속 매출성장 및 흑자행진을 이어오고 있으며, 10년에는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하며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생산 및 물류능력이 대폭 강화되고, 중부물류센터 개소가 완료됐으며, 해외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더욱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대한과학 서은택 대표는 “대한과학은 지난 30여년간 국내 실험기기 산업을 선도해온 기업으로, 제조부문 생산규모 증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실험기기 시장 전반에 원스톱 토탈 서비스(One Stop Total Service)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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