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휴면카드 감축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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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휴면카드 감축방안 추진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09.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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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발급은 받았지만 사용하지 않는 이른바 장롱카드(휴면카드)를 감축하는 방안이 이르면 9월 중에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5일 휴면카드 증가에 따른 제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휴면카드 감축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위·금감원·여신금융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 관계자는 "TF를 중심으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 될 수 있는 대로 9~10월 중에 실효성 있는 휴면카드 감축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사용되지 않는 신용카드는 3295만 장이었다. 지난해 말 3129만 장에 비해 166만 장 증가한 것.

금감원 표준약관에 따라 1년 이하 사용되지 않는 카드에 연회비를 물리지만 본인이 해지 신청을 하면 돌려주고, 2년 이상부터는 실적이 없으면 연회비를 부과하지 않도록 돼 있다.

하지만 일부 카드사는 편법으로 소비자가 해지 신청을 하지 않으면 휴먼카드에도 연회비를 물리고 있어 문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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