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헤럴드경제>는 혜인 고위 관계자와의 전화 통화를 근거로 캐터필라의 한국 생산기지 이전이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월 중 캐터필라 관계자가 방한해 혜인측과 구체적인 일정 조율을 논의할 계획이다. 캐터필라는 국내생산량 중 일부는 국내에서 소화하고 나머지는 중국과 유럽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혜인 김민호 홍보팀장은 “혜인은 캐터필라사가 고려하고 있는 생산기지후보지 또는 OEM생산의 파트너 국가가 한국이 되도록 애국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을 뿐, 아직 아무런 캐터필라의 확정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또한 어떠한 종류의 결론이 난다하더라도, 모든 의사결정은 캐터필라의 몫이며 결과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자체전략이 서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혜인은 전일 캐터필라의 생산기지 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10시 58분 현재 전일대비 5.27% 하락한 539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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