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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2일 영덕지역에 태풍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영세업체와 이재민을 위해 500만원상당의 온열히터기와 함께 성금 1500만원을 영덕군청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대구경북가구공업협동조합 송영기 이사장, 대구종합유통단지의류관사업협동조합 김해일 이사장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원섭 중기사랑나눔재단 사무총장은 “온열히터기가 이재민에게 수해로 젖은 생필품을 말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후원소감을 밝혔다.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태풍으로 가게 앞 수조마다 빗물이 들어와 모든 어류들이 패사하며 상인들 마다 수백만원 어치의 피해를 입었다”며 생생한 피해상황을 알리며 후원물품과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