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관리형 과외·스터디 등 AI 교육 콘텐츠 진화에 속도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에스티유티나스가 글로벌 에듀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일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 예측 문제 도출과 시공간적 제약 해소,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등을 구현한 인공지능(AI) 교육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에스티유니타스는 올해 1월 AI 교육 서비스 ‘스텔라(Stella)’를 론칭하고, 현재 ‘공단기’(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와 ‘영단기’(영어 교육 전문 브랜드), ‘PEET단기’(약대입문자격시험 전문 브랜드)에 적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스텔라의 가장 큰 장점은 이용자의 학습상태를 분석해 틀릴 것으로 예측되는 문제를 제공함으로써 개개인의 약점을 집중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AI 교육 서비스다. 스텔라는 공단기가 축적해온 회원의 학습이력 30만건과 공무원 시험 문항 6만 건에 달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딥러닝, 머신러닝 등의 빅데이터 학습 기술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약점을 집중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실제 9급 공무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스텔라의 학습 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스텔라로 공부한 학생군이 대조군에 비해 국어, 영어, 한국사 3과목에서 적게는 4점, 많게는 10점 가까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오프라인 기반의 중고등 과외도 이제 온라인 수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8월 론칭한 ‘관리형 과외’ 서비스는 1명의 선생님이 3명의 학생과 공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집중력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학습 환경을 구현했다.에스티유니타스는 중고등학생 대상 모의 수업 결과, 1명의 선생님과 3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시스템이 가장 높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온라인 수업 환경임을 확인하고, 오랜 기간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1대3 수업에 최적화된 구성과 기능을 갖춘 화상 플레이어를 개발했다.플레이어에는 정해진 시간 안에 집중해서 문제를 풀도록 하는 ‘스탑워치 기능’, 발표 시 학생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긴장감을 줄 수 있는 ‘발표 기능’, 강의 및 수업자료에 집중할 수 있는 ‘학생 화면 제어 기능’ 등이 도입됐다.이 외에도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공유하는 ‘캠스터디’에 철저한 관리 및 감독 기능을 강화한 ‘관리형 스터디’도 인기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