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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사단법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협의회는 18일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길현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겸임교수를 초청해 ‘끝까지 살아남기’를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최 교수는 강연을 통해 “추격경제의 쇠퇴, 뉴노멀 시대의 도래, 제4차 산업혁명의 진행 등으로 경기침체와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기업이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생각을 달리하고 좋은 습관을 익히며 기업내부의 자원과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최 교수는 “지금의 불황은 문제를 개선하는 최선의 호기이자 체질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불황 때문에 손을 대지 못했거나 개선되지 못한 기회를 오히려 적극적인 시각과 긍정적인 발상으로 전환하면 새로운 발전의 길을 열어갈 수가 있다”고 말했다.최 교수는 신용보증기금에 35년간 근무하면서 만난 많은 기업인의 성공과 실패 사례, 학자들의 연구 및 성공한 기업인의 생생한 어록을 바탕으로 쓴 ‘끝까지 살아남기’의 저자로 창업과 중소기업금융에 관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한편, 자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중앙회가 선정하는 ‘이 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109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경영 노하우 공유, 중소기업인 역량강화, 모범기업인상 확산 및 중소기업 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이날 강연에는 자중회 회원과 중소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