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구잘 투루스노바 출연, 우리 상품 우수성 전해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귀화 방송인 구잘 투루스노바가 공영홈쇼핑에서 우리 중소기업 상품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공영홈쇼핑은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25분부터 75분 동안 구잘 투루스노바가 출연해 우리 상품을 소개하는 ‘우리는 한국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에 귀화한 외국인의 눈으로 우리 상품의 우수성을 진솔하게 전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14년전 한국땅을 밟은 구잘씨는 한국이 좋아 4년 전 귀화했다. 한국 문화와 상품·음식을 즐겨 ‘외국인에게 더 인기 높은 우리 상품’ 컨셉트로 프로그램을 만든다.구잘씨는 ‘빵’보다 ‘밥’을 선호할 정도로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공영홈쇼핑이 최근 파일럿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에서 구잘씨는 2주간 숙성된 홍어를 맛있게 시식해 시청자 눈길을 사로 잡았다.구잘씨는 “14년 넘게 한국에 살며 한국 상품의 우수성과 뛰어난 맛을체감했다”며 “제가 느낀 것을 방송에서 전해 우수 중소기업과 농어업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데 돕고 싶다”고 말했다.공영홈쇼핑은 23일 ‘김치세트’를 시작으로 ‘우리는 한국인’ 프로그램에서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식품을 판매할 계획이다.공영홈쇼핑은 TV홈쇼핑 가운데 유일하게 100%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우리 땅에서 난 농축수산물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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