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기업]대한과학, 국내 실험설비 선두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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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예정기업]대한과학, 국내 실험설비 선두기업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09.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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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30일 140만주 공모...공모희망가 2400~3200원

[매일일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가진 기업이다”

▲ 대한과학 서은택 대표이사
대한과학 서은택 대표는 여의도 중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회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실험기기 유통이란 안정적 매출처를 기반으로 수십년 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설비를 제조 판매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대한과학은 1993년 설립된 국내 실험기기 제조‧유통 회사다. 대한과학이 제조‧유통하는 실험기기는 바이오·제약, 헬스케어, 첨단의료, 친환경에너지 항공우주 등 다양한 전방산업에 쓰이고 있다.

대한과학은 실험기기 선진 시장에서 인정받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험장비를 직접 개발 및 제작, 55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해외 70여개, 국내 100여개 제조사의 약 3만여 품목의 실험기기를 유통하고 있다.

사실상 실험기기 제조 및 유통 사업을 통해 실험실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물품을 대한과학이 취급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업기반을 통해 10년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하며 1993년 설립 이래 18년 연속 매출성장 및 흑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07년 100만불 수출탑, 2009년 300만불 수출탑, 2010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해외시장에 대한 영향력도 증대하고 있다.

대한과학 서은택 대표는 “꾸준한 기업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로 2010년 11월 원주 대단위 신사업장으로 이전, 기존대비 3배 규모인 연간 300억원의 생산능력과 900억원의 유통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2011년을 ‘100년 경영’, ‘글로벌 경영’의 초석이 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한과학의 공모주식수는 140만 주로 희망공모가는 2400~3200원이다. 대한과학은 모인 공모자금을 지난해 원주공장 준공에 따른 차입금 상환 및 해외시장 진출 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상장 후 총 주식수는 552만 주로 이 중 최대주주 및 우리사주 지분 55.29% 305만주는 1년간 보호예수 기간을 지닌다. 대한과학은 오는 22일과 23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29일과 30일 양일간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내달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우증권으로 공동인수사는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동부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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