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미활용 단체표준 339종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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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미활용 단체표준 339종 폐지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8.10.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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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표준 신뢰성 확보, 활용도 낮은 단체표준 정비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단체표준심의회를 통해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고 있지 않은 단체표준 339종을 최종 폐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올해 초부터 단체표준을 운용하는 140개 단체의 4033종의 단체표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왔다.
이중 현행 기술수준에 맞지 않거나 활용도가 거의 없는 표준에 대해 개정 또는 폐지토록 독려해 왔으며, 올해 1월 이후 100종의 단체표준이 등록단체의 요청으로 기(旣) 폐지됐다.이후 단체표준심의회를 통해 추가적으로 32개 단체의 346종의 단체표준이 폐지대상으로 논의됐으며, 지난 8월16일부터 9월17일까지 30일간의 폐지예고기간을 거쳐 최종 30개 단체의 단체표준 339종 폐지가 확정됐다.폐지대상 가운데 이날 폐지되지 않은 7종의 단체표준 중 2종은 예고기간 중 등록단체의 신청에 따라 기 폐지됐으며, 한국LED플라즈마산업협동조합의 단체표준 5종은 해당단체의 이의제기에 따라 적부확인 기간을 12월말까지 유예해 주기로 했다. 이로서 올해 중 폐지된 단체표준은 총 439종에 이르게 된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체표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정비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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