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청년창업사관학교 전국 확대… 창업지원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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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청년창업사관학교 전국 확대… 창업지원 네트워크 구축”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8.10.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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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4일 열린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4일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열린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 축사를 통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전국으로 확대해 청년창업자들이 글로벌 마피아로 성장하기 위한 창업지원 네트워크를 임기 내 완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개최된 개소식에서는 청년창업자들과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및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청년창업자들의 창업성공을 응원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자의 시제품제작,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등 사업화 전 단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2011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창업가 1978명 양성, 매출액 1조5397억원, 일자리 창출 4648명 등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혁신 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12개 광역권역에 신설하고, 기존 5개 권역에서 전국 17개 권역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운영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자율성과 전문성을 접목시켜 창업교육과 제품개발 코칭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유치 등을 전담해 청년들의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이 이사장은 “혁신성장의 실현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청년창업가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며, 청년사관학교 담당자들은 청년창업지원을 업무가 아닌 미션이라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민간 운영기관과 중진공 협약으로 청년창업자 지원 효과를 높힐 수 있는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시킬 것”이라며 “아울러, 오픈 개념의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 서울 목동의 유수지를 활용한 4만평 규모의 혁신성장 밸리를 서둘러 구축해 교육과 창업, 재기가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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