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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코나아이는 코나카드가 ‘OECD E-Leaders 2018 서울회의’의 참석자 ID카드로 쓰인다고 30일 밝혔다.이 고위급 회의는 OECD 회원국이 모여 전자정부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최신 선도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로 행정안전부, OECD 주최로 내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참석자는 OECD 35개 회원국 장·차관, 국빈급을 포함 최고정보책임자 및 전자정부 담당자 등 약 150명이다. 올해는 전자정부 강국으로 꼽히는 한국이 OECD의 요청을 받아 행사를 개최한다.코나아이는 OECD E-Leaders 2018 서울회의의 엠블럼 등 관련 디자인을 반영한 코나카드 기반 ID카드를 새롭게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배포했다. 참석자들은 해당 카드로 회의장 내 ID, 전국 모든 가맹점 결제, 교통기능(캐시비)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기존 코나카드와 동일하게 전국 7만여 개의 제휴처에서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또, 행사장 로비에는 코나카드의 특징 및 주요기능이 소개된 홍보부스를 설치해 참석자들에게 코나카드를 소개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최근 정부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형태의 코나카드를 선보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번 행사 참여는 특히 OECD 주요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코나카드를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기회”라며 “카드디자인, 혜택, 기능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코나카드만의 기술력이 참가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코나아이는 가까운 시일 내에 코나카드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하여 한국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KONA Tourist Card(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