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사람에 투자하는 기업인에 정책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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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사람에 투자하는 기업인에 정책지원 확대”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8.10.3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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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존경받는 기업인(10명)이 간담회가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1일 기업의 이익을 근로자와 공유하고, 직원에 대한 투자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모범적인 기업인(존경받는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사업주-근로자간 이익공유, 사내교육, 워라밸 문화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혁신 경영을 선도하는 중소기업으로, 여기에는 평생교육 기업 휴넷과 사내벤처제도를 도입한 플레이오토, 내일체움공제 75%이상을 가입시킨 쎄믹스 등을 포함한 총 10개의 중소기업 대표들이 함께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정부는 사람 중심 투자 문화를 중소기업에 확산하기 위해 △성과공유 지표, 고용영향평가에 반영(20%) △중소기업진흥공단 융자한도 확대(50→70억원) △인재육성형기업 전용자금 신청자격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이에 추가해 근로자에게 지급한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액공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에게는 경영성과급 지급시 지급액의 10%를 법인세에서 공제하고 근로자도 받은 성과급에 대해 근로소득세 증가분 50%를 공제하는 방안이다.홍 장관은 “사람에 투자하는 중소기업이 우리의 미래이며, 이들 기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기부는 존경받는 기업인 대표들을 중기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중소기업 정책 기획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현장의 기업애로 등을 수시로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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