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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18 경영교육 우수사례집’을 발간하며 올 한해 지원성과 공유 및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앞장선다고 31일 밝혔다.소진공은 지난 6월11일부터 7월31일까지 그간 경영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약 2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66명이 지원했으며, 현장평가와 최종 역량평가를 거쳐 최종 1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대상에는 △제이블라썸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주스앤그로서리 △메이드마인드가, 우수상에는 △로킹씨앤씨 △동방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5곳으로 △덤인부산중앙점 △해뜰 △우드컨츄리 △빛나라뷰티 △우리겨레협동조합이 선정됐다.특히 제이블라썸은 수원에 위치한 플라워샵으로 지난해 9월 ‘선물포장앤(&)플라워포장’ 전문기술교육 수료 이후 추진성과와 사업주의 경영 마인드, 향후 자기계발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양정현 제이블라썸 대표는 “소진공의 경영교육을 수료한 후 꽃 포장 방법에 감성디테일을 반영해 제품을 제작했다”며 “차별화된 포장을 통해 방문객이 늘어나며 백화점에도 입점해 이전에 비해 월 평균 매출액이 20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시상식은 경영개선과 사업주의 역량강화 등 사업지원 이후 발전된 모습을 통해 모범사례로 선정된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고자 지난 25일 경남 거제에서 진행됐다.수상자에게는 600만원의 상금과 소진공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소진공은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10건의 우수사례가 포함된 ‘2018 소상공인 경영교육 우수사례집’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개선과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