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LG유플러스와 LTE 스마트폰 모바일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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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LG유플러스와 LTE 스마트폰 모바일카드 출시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10.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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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박동준 기자] 신한카드는 LG유플러스와 제휴해 LTE 스마트폰용 모바일카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카드는 LTE의 기술규격인 유심(USIM)칩에 NFC 기술을 장착하여 무선으로 간편하게 내려 받는 방식으로 발급 되며, 지갑이 없이도 모바일카드 가맹점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GS25·훼미리마트·홈플러스·이마트 등 모바일카드 리더기가 갖춰진 가맹점 등에서 리더기에 간단히 터치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카드를 발급 받고 ‘신한 스마트결제’ 서비스에 등록하면 온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쇼핑몰에서 카드번호 조회 없이 결제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증대했다.

신청 및 이용 가능한 모바일카드는 ‘러브 모바일카드’ ‘하이포인트 모바일카드’ ‘LG유플러스 휴대폰스폰서 카드’ 등 총 6종으로 신한카드의 대표 상품과 LG유플러스의 서비스가 결합된 제휴 상품 선택의 폭도 넓다. 발급 가능한 상품은 지속 확대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의 USIM Wallet(전자지갑)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용카드 기능뿐만 아니라 교통카드, 현금카드, 멤버십, 쿠폰 등 다양하고 편리한 NF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모바일 시대 금융-통신 컨버전스(Convergence)의 선두주자라 할 만 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LG유플러스와의 모바일카드 사업 제휴로 신한카드는 모든통신사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카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더 많은 신한카드 고객이 모바일카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모바일 결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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