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변주리 기자] 롯데백화점은 8일 영등포 롯데쇼핑 인재개발원에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롯데백화점이 진출한 국가로의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는 협력회사를 위해 '해외점포 입점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입점 설명회에서는 롯데백화점 해외 진출국에 대한 소개와 출점 전략, 브랜드 현지화 성공 사례 연구, 기타 궁금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등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중국과 러시아에 해외점포를 운영 중이며, 텐진 문화중심점(2012년 상반기 오픈 예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점(2012년 말 오픈 예정), 베트남 하노이점(2013년 하반기 오픈 예정) 등 VRICs(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3일 서울 도봉구 수유동 아카데미하우스에서 협력회사 대표들을 초청해 워크숍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의 신규 출점 및 주요 MD에 관한 정책을 협력회사에게 알리고,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서로간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협력회사 대표 95명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 부문장, MD팀장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롯데백화점의 상품전략을 소개하고, 프리미엄 아울렛 부여점, 이천점, 청주점 등 현재 오픈 준비 중인 신규점에 대한 입점 설명회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등에 진행 중인 해외점포 추진 설명회를 가졌다.
또 상품군별로 분임 토의를 통해 롯데백화점의 주요 MD 방향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동반성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전무)은 "이번 입점 설명회를 통해 롯데백화점의 해외전략을 협력회사에 알리는 동시에,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협력회사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협력회사와의 신뢰관계를 굳건히 하고 서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